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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셀비, 포워드라인과 호흡 더 잘맞아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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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8:19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셀비, 포워드라인과 호흡 더 잘맞아야”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1위팀 DB를 잡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DB와의 4번째 맞대결만에 첫 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DB전 5연패도 끊어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은 다른 쪽에서 득점을 주더라도 두경민하고 디온테 버튼을 막는데 집중했다. 수비 매치업에 변화를 줘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한 것 같다”며 “승부처에서 리바운드가 잘 됐고, DB의 외곽포가 많이 안들어갔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 최근 들어 조쉬 셀비에 대한 교체설이 돌면서 이날 셀비의 활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셀비는 1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이에 유 감독은 “결과론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외곽수비나 1번으로 박찬희와 같이 나갔을 때 맞춰야 될 것이 많다. 조금 더 외곽 플레이와 포워드라인과 호흡이 잘 맞아야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내일(31일) LG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LG랑 경기하면서 김종규가 없는 상황에서 해왔기 때문에 내일은 김종규에 대해 잘 준비하고 나오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셀비, 포워드라인과 호흡 더 잘맞아야”



 



한편, DB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2017년 마지막 경기였는데 아쉽다. 4쿼터 경기운영을 로드 벤슨을 투입해서 수비적으로 갔어야 했는데 내가 판단을 잘못했다.”며 팀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또 이날 DB는 16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에 이 감독은 “팀 사정상 젊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보라고 했다. 거기에서 나오는 실책은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움직이지 않고 서 있다가 끊기는 실책은 아쉽다”고 대답했다.



 



#사진_문복주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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