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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3연승 노리는 추승균 감독 “철저히 지공으로 나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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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6:53

                           

[라커룸에서] 3연승 노리는 추승균 감독 “철저히 지공으로 나선다”



 



[점프볼=군산/민준구 기자] “실점의 원인을 빠른 공수전환에서 봤다. 철저히 지공으로 나서 승리하겠다.”


 


3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4라운드 맞대결. 전력이 온전한 KCC와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키스 커밍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삼성이기에 승패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는 법. 두 감독들은 각자 어떤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임했을까.


 


먼저 추승균 감독은 “(전)태풍이가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많이 뛰게 할 생각은 없다. 1월 1일 DB전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경기 상황이 좋다면 몸을 많이 풀 수 있게 나서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경기 템포를 늦출 생각이다. 우리가 속공에 강하지만, 많은 실점의 이유도 너무 빠르게 경기를 가져가려 한 부분에서 나타났다. 하승진과 찰스(로드)가 있기 때문에 지공에서도 강점을 둘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껏 KCC는 강팀과 약팀을 상대하면서 큰 점수 차로 이긴 적이 많지 않다. 전력상 모든 팀에게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음에도 나타난 일이다. 추승균 감독은 “이제 모든 경기를 쉽게 보지 않을 것이다. 모든 팀을 강하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추승균 감독은 “득점을 많이 하면서도 실점을 더 많이 내준 게 9패의 요인이었다. 그 부분을 잘 다듬어 지금부터 팀을 잘 이끌 생각이다. 지켜봐도 좋다”고 했다.


 


[라커룸에서] 3연승 노리는 추승균 감독 “철저히 지공으로 나선다”



 



이상민 감독은 “(마키스)커밍스가 출전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쉬게 하려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니 출전시킬 수밖에 없다. 외국선수 부상자가 연이어 나타나 걱정이 많은데 잘 풀렸으면 좋겠다”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KCC를 상대로 나설 전략에 대해선 “철저히 템포 바스켓을 가져갈 생각이다.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승부를 볼 수도 있지만, 커밍스도 제 컨디션이 아니고 다른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김)태술이와 (김)동욱이가 있기에 지공에서도 강점을 둘 수 있다. 한 번 이겨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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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바이영

인생은 아름다워

2017.12.30 18:19:35

뜬금없지만 송교창 잘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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