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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노리는 문경은 감독 “김영환 수비가 관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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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6:07

                           

[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노리는 문경은 감독 “김영환 수비가 관건”



 



 



[점프볼=잠실학생/이건희 기자] ‘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전 2연패 중인 SK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공백기 때 경기가 너무 많다”며 김선형(29, 187cm)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김)영환의 슈팅능력이 요새 좋지 않은데, 만약 우리와의 경기 때 터질까 걱정이다. 처음에 (안)영준을 1대1 대인마크를 시키려했다. 하지만 KT라인업을 보니, (이)현석을 매치할까 고민 중이다. 만약 (이)현석이 잘 막아내면 양홍석에게 (안)영준을 붙힐 것”이라며 경기 전략을 밝혔다.



 



또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안)영준이 4순위로 우리 팀에 온 것은 큰 행운이다. 장기적으로 (최)준용과의 공존을 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선수 테리코 화이트(27, 192cm)에 대해서는 “배움을 잘 받아들이는 선수다. 원래 외국 선수들이 자존심이 강해 가르치기 힘들다. 하지만 화이트는 가르치는 맛이 난다”고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KT 조동현 감독은 “모든 경기를 챔프전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 “SK는 트랜지션이 좋고, 빠른 공격능력도 갖춘 팀이다”라며 상대팀을 칭찬한 뒤 경기 전략으로 “외국 선수였던 리온 윌리엄스를 교체했기 때문에 리바운드에서 열세가 예상됐다. 그래서 일단 높이 있는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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