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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셀비, 이번 주까지 지켜볼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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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토) 16:05

                           

[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셀비, 이번 주까지 지켜볼 것”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 셀비가 교체 위기에 처했다.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1위를 달리고 있는 DB와 중위권 싸움을 다투고 있는 전자랜드가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전자랜드는 셀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셀비를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셀비는 공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다. 골 결정력도 최근들어 떨어졌다. 또 가장 큰 것은 인사이드 수비가 되지 않는 것이 크다”며 셀비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셀비를 대신해 올 선수가 마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 감독은 “언더 사이즈 빅맨을 계속 찾고 있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은 바이아웃을 줘야 되서 부담이 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차바위가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차바위는 지난 오리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근육이 찢어지지는 않았고 본인이 괜찮다고 얘기했다. 그래도 오늘 뛰는 것을 보고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DB는 이날 전자랜드전을 시작으로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월 1일부터 7일간 4경기를 치러야 되는 타이트한 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이상범 감독은 “1월 말, 올스타 기간 전까지 고비를 잘 넘겨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이날 한정원을 선발로 내보낸다. “재활을 하다 온 선수이다. 재활을 하면서 목표가 생겼을 텐데, 출전시간을 줘서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한정원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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