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체전 대비 복합스포츠센터 완공
244억 들여 볼링·배구·배드민턴 경기장 갖춰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내년 10월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한 복합스포츠센터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미시는 244억원을 들여 광평동 시민운동장 옆에 실내 체육시설을 3년 만에 완공했다.
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726㎡ 규모로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볼링 등 실내경기를 할 수 있다.
올해 제102회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해 내년 10월 8∼14일 구미 시민운동장 등에서 연다.
스포츠센터는 40레인 볼링시설을 갖춰 전국체전 이후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체육관으로 활용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1년 연기됐지만, 시설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해왔다"며 "성공적인 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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