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연봉 계약 완료…억대 연봉 선수 19명→10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역대 연봉 선수가 지난해 19명에서 올해 10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화는 30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신인선수를 제외한 연봉계약 대상자 59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포수 최재훈은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6천만원에 계약한 가운데, 노수광(1억7천300만원), 장시환(1억5천400만원), 하주석(1억3천500만원), 정진호(1억2천만원), 정은원(1억2천만원), 장민재, 오선진(이상 1억원) 등 주요 선수들이 억대 연봉에 도장을 찍었다.
다만 한화는 김태균, 송창식(이상 은퇴), 이용규, 안영명, 송광민, 윤규진, 최진행(이상 방출), 이태양(이적), 박상원(입대) 등 기존 억대 연봉 선수가 팀을 이탈해 고연봉 선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자유계약선수 정우람과 이성열을 합하면 새 시즌 억대 연봉 선수는 10명뿐이다.
선발 투수 김민우는 지난해 4천200만원에서 114% 오른 9천만원에, 불펜 투수 강재민은 2천700만원에서 193% 오른 7천900만원에 계약했다.
불펜 투수 윤대경(7천700만원)과 김진영(7천900만원)도 1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한화 선수들은 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 1차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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