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스 빠진 토트넘, 백업 골키퍼로 포름 재영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주전 골키퍼 위고 로리스(33·프랑스)가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잉글랜드)이 백업 골키퍼로 미셸 포름(36·네덜란드)을 재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름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7월 스완지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포름은 백업 골키퍼로 지난 시즌까지 5시즌 동안 총 47경기(정규리그 13경기 포함)에 출전했고,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면서 팀을 떠났다.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로리스는 5일 펼쳐진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분 공중볼을 막는 과정에서 왼팔로 땅을 강하게 짚다가 다치는 불상사를 당했다.
로리스는 왼쪽 팔꿈치 탈구와 인대 손상으로 올해 그라운드에 더는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됐고, 토트넘은 결국 지난 시즌 팀을 떠난 포름과 이번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하게 됐다.
포름은 등 번호 3번을 배정받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