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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보인다' 2위 키움, 1위 NC 제압…반 경기차 추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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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수) 22:02

                           


'선두 보인다' 2위 키움, 1위 NC 제압…반 경기차 추격



'선두 보인다' 2위 키움, 1위 NC 제압…반 경기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적진에서 선두 NC 다이노스를 격파하고 반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키움은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NC를 6-4로 꺾었다.

이 승리로 2위 키움은 1위 NC를 1.5경기 차에서 0.5경기 차로 추격, 선두에 오를 가능성을 키웠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역시 NC에 강했다. 브리검은 5이닝을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브리검은 지난해 9월 8월 31일부터 NC전 3연승을 이어갔다.

NC의 신예 선발 신민혁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신민혁은 지난 13일 선발 데뷔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이닝 2실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차지, 기대를 모았지만 키움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선두 보인다' 2위 키움, 1위 NC 제압…반 경기차 추격

키움 타선에서는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에 호수비까지 펼치며 맹활약했다.

키움은 1회초 2사 3루에서 애디슨 러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초에는 김혜성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의 안타를 이은 이정후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추가했다.

키움은 바뀐 투수 박정수를 상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고, 김혜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NC는 번번이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3회말 무사 2, 3루에서 지석훈, 이명기, 권희동이 소득 없이 돌아섰다. 4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에런 알테어가 범타로 물러났다.

NC는 5회말에야 1점 따라갔다.

키움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유격수' 출신 러셀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이명기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브리검이 NC 중심타자 나성범과 양의지를 각각 삼진, 땅볼로 잡았다.

키움은 6회초 무사 3루에서 김하성의 좌월 2루타에 1점 추가했다. 점수는 6-1이 됐다.

NC는 브리검이 내려간 뒤 본격적으로 추격했다.



'선두 보인다' 2위 키움, 1위 NC 제압…반 경기차 추격

6회말 2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격 기회를 날렸지만, 7회말 양의지의 좌월 2점포 홈런으로 6-3으로 쫓아갔다.

NC는 9회말에도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의 3루수 땅볼에 3주 주자 이명기가 득점해 2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시즌 2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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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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