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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 시즌 11승' kt, 삼성 꺾고 3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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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수) 21:23

                           


'데스파이네 시즌 11승' kt, 삼성 꺾고 3연승



'데스파이네 시즌 11승' kt, 삼성 꺾고 3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가 5연승을 달성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6-4로 꺾었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7⅔이닝 1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11승에 도달한 투수는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12승)를 이어 데스파이네가 두 번째다.

데스파이네는 7월 25일 수원 NC전부터 5연승, 7월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원정 3연승 행진도 벌였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삼진 7개를 잡았지만 안타 4개(1홈런)와 볼넷 4개로 흔들렸다.

kt 타선도 득점 기회를 잘 살리며 데스파이네를 도왔다.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강백호가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에 득점하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kt는 무사 만루를 만들고, 박승욱의 밀어내기 볼넷과 심우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1점씩 보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2사 2, 3루에서는 황재균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강백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은 5회말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무사 만루에서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격해 6-2로 간격을 좁혔다.

삼성은 8회말에도 무사 1, 3루에서 이성곤의 좌전 적시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2점 차로 추격했다.

kt는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해 삼성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8회말 2사 1루에 등판한 주권이 김지찬을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냈고, 9회말은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삼자범퇴로 처리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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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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