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 실패' SK, 장민익 등 5명에 '방출' 통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SK 와이번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선다.
SK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5명의 선수를 방출한 데 이어 다음 달에 열리는 2차 드래프트 후 추가로 선수단을 정리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22일 "투수 장민익과 정혁진, 포수 이동근, 내야수 강동권, 외야수 류효용에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방출 통보를 했다"며 "11명의 신인선수가 합류하는 만큼, 선수단 정리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민익은 신장 207㎝의 국내 최장신 선수로 2010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방출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입단 테스트를 통해 SK에 입단했지만,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다시 무적선수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SK 선수단은 다음 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다음 달 초엔 호주 캔버라로 떠나 11월 30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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