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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폭발의 날, 한화에 17-2 대승…5연승 휘파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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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수) 22:03

                           


SK 대폭발의 날, 한화에 17-2 대승…5연승 휘파람

한동민, 만루 홈런 포함 7타점 맹활약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단독 1위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난타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SK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1회에만 9점을 뽑으며 17-2 대승을 거뒀다.

경기는 싱거웠다. SK는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린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를 난타했다.

1회 노수광, 한동민, 최정, 정의윤이 4연속 타자 안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3루 땅볼을 한화 3루수 송광민이 놓쳐 3-0이 됐다.

SK 후속타자 이재원은 싹쓸이 우중간 적시타를 기록해 5-0을 만들었다.

SK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상현이 3루 땅볼을 쳐 이닝을 마감하는 듯했지만, 다시 송광민이 실책을 범해 6-0이 됐다.

SK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노수광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후속타자 한동민이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해 9-0까지 도망갔다.

2회엔 2사 2루에서 김성현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10-0을 만들었다.

SK 선발 투수 문승원은 3회 상대 팀 정은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SK 타선은 3회 말에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2개를 묶어 2득점하면서 12-1로 도망갔다.

12-2로 앞선 6회 공격에선 김강민, 김성현의 연속 안타와 노수광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한동민이 바뀐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중월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이후 정의윤이 솔로홈런을 기록해 17-2까지 도망갔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한동민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7타점 4득점을 기록했고, 정의윤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올 시즌 5번째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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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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