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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샷 살아있네'…21년 만에 페어웨이 적중률 100%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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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금) 10:45

                           


'미컬슨 샷 살아있네'…21년 만에 페어웨이 적중률 100%





'미컬슨 샷 살아있네'…21년 만에 페어웨이 적중률 100%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베테랑 골퍼 필 미컬슨(미국)이 21년 만에 대회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100%의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과시했다.

미컬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선두 브라이언 게이와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대회가 치러지는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에서 경기한 미컬슨은 1번 홀에서 출발해 18번 홀까지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미컬슨은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내 기억으론 내가 대회 한 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모두 지킨 것은 프로 생활 27년 몇 개월 만에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 48세 미컬슨의 기억엔 없지만 PGA 투어 기록에 따르면 그가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컬슨은 지금까지 일곱 번이나 18개 홀의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는데, 가장 최근은 21년 전인 1998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PGA 대회에서였다. 그러나 당시 대회에선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도 73타에 그쳤다.

그때와 달리 이날 미컬슨은 그린 적중률도 94.44%에 달했고, 퍼트도 좋았다.

메이저 5승 포함 PGA 투어 43승의 미컬슨은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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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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