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 9골…경남개발공사,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리그 3승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혼자 9골을 터뜨린 김보은을 앞세워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김운학 감독이 지휘하는 경남개발공사는 28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1-23으로 승리했다.
3승 6패가 된 경남개발공사는 8개 팀 가운데 6위를 유지하며 이날 승리를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게 됐다.
반면 서울시청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13-16으로 끌려간 경남개발공사는 이틀 전 하위권 팀인 인천시청(1승 1무 6패)에 시즌 첫 승을 헌납한 아픔이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경남개발공사는 김보은 외에도 이현주(6골), 허유진(5골) 등의 활약으로 후반 역전에 성공, 8골 차 넉넉한 승리를 따냈다.
서울시청에서는 우빛나(7골)의 분전이 돋보였다.
◇ 28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3승 6패) 31(13-16 18-7)23 서울시청(1승 1무 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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