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라 선방쇼…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에 5골 차 승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을 앞세워 핸드볼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은 28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4로 승리했다.
오사라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슈팅 51개 가운데 27개를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사라의 세이브 27개는 코리아리그 한 경기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다. 삼척시청 박미라가 2017년 4월 역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경기 27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8승 1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2위 삼척시청(7승 1무 1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2020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6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이미경이 후반 슈팅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장면이 다소 아쉬웠다.
SK코리아리그는 2021년 1월 1일부터 장소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으로 옮겨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새해 1월 1일부터는 신인 선수들이 뛸 수 있고, 자유계약선수는 1월 2일부터 새 팀에서 출전이 가능해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28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3승 6패) 31(13-16 18-7)23 서울시청(1승 1무 7패)
SK(6승 1무 2패) 31(16-13 15-11)24 인천시청(1승 1무 7패)
삼척시청(7승 1무 1패) 24(14-12 10-9)21 대구시청(3승 1무 5패)
부산시설공단(8승 1패) 29(13-13 16-11)24 광주도시공사(3승 3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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