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정용호 주장 황태현 "자신감이 중요…준비한 것 다 보이겠다"

일병 news1

조회 206

추천 0

2019.05.05 (일) 13:03

                           


정정용호 주장 황태현 "자신감이 중요…준비한 것 다 보이겠다"

"첫 골 주인공은 엄원상 예상…100% 컨디션으로 첫 경기 나서겠다"



정정용호 주장 황태현 자신감이 중요…준비한 것 다 보이겠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감이 없어서 준비한 것을 못 보여주면 그것만큼 후회되는 게 없거든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주장 황태현(안산)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한국시간)부터 시작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최지인 폴란드로 떠났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 속했다.

황태현은 "17세 월드컵은 나가봤지만, 20세 대회는 처음"이라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준비대로만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어린 태극전사들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국내 훈련에서 FC서울 2군과 수원 삼성 2군을 차례로 꺾은 이들은 16강 진출이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각오다.

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최민수(함부르크) 등 해외파를 대거 포함한 대표팀은 최선의 스쿼드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황태현은 "엄원상(광주)이 첫 골을 넣을 것 같다"며 "원상이가 연습경기 2경기 연속 골도 넣고 현재 컨디션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골이 나올 경우 맞춘 세리머니는 아직 없지만, 폴란드에 가서 준비해보겠다"고 밝혔다.

황태현은 강도 높은 대표팀 체력 훈련에 대해 "경기 날짜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치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독님이 아직 우리 체력이 60∼70%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남은 기간 폴란드에서 이를 더 끌어 올려 100%로 첫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