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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수 최재훈·투수 서폴드, 조금 빨리 시즌 종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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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화) 17:25

                           


한화 포수 최재훈·투수 서폴드, 조금 빨리 시즌 종료



한화 포수 최재훈·투수 서폴드, 조금 빨리 시즌 종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 최재훈(31)과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30)가 조금 빨리 시즌을 마감했다.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최재훈은 부상 때문에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서폴드도 올 시즌에 더는 공을 던지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대전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투수 공에 왼팔을 맞았다. 정밀 검진을 했고, 왼팔 전완근 굴곡근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다"라고 밝혔다.

서폴드는 23일 NC전에서 시즌 10승(13패)을 채운 뒤, 최원호 감독대행과 면담을 했다.

최 감독대행은 "서폴드가 시즌 막판에 팔이 저리는 증상을 겪었다. 굳이 더 던지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화 포수 최재훈·투수 서폴드, 조금 빨리 시즌 종료



서폴드의 빈자리는 고졸 2년 차 오동욱이 메운다.

최 감독대행은 "오동욱이 2군에서는 선발로 던졌는데 1군에서는 3차례 구원으로만 등판했다.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최재훈과 서폴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윤호솔, 김진욱, 박주홍, 외야수 장운호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윤호솔과 김진욱은 재활을 마치고, 2군에서 몇 경기를 소화했다. 1군에서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박주홍은 구원투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보려고 한다"며 "우리 외야에 우타자 유망주가 많지 않다. 우타자 장운호의 기량을 확인할 생각이다"라고 엔트리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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