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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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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수) 23:02

수정 1

수정일 2020.08.20 (목) 01:16

                           
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종합) kt, 3연승으로 5위 탈환…롯데,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 (서울·부산=연합뉴스) 신창용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가 홈런 6방으로 구단 최다 득점을 새로 쓰며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선두 NC 다이노스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패해 반 경기 차로 추격당하는 신세가 됐다. 3위 LG 트윈스까지 KIA 타이거즈를 꺾고 7연승을 질주, NC를 2경기 차로 쫓아왔다. kt wiz는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려 KIA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SK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26-6으로 완파했다. 김강민이 1회말부터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잔치에 불을 댕겼다. 2회말과 3회말에는 이흥련, 한동민이 각각 솔로 홈런을 날렸다. 7-4로 앞선 4회말에는 타자일순하며 8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최정은 3점 홈런으로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6회말 2점 추가한 SK는 7회말에도 2점포를 쏜 채태인을 비롯해 9명의 타자가 6득점을 합작했다. 8회말에는 김성민이 3점 홈런을 추가했다. 26득점은 SK의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2010년 5월 1일(인천 LG전)과 5월 11일(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기록한 종전 최다 21득점을 훌쩍 넘어섰다. 또 지난 7월 28일 LG가 올린 24득점(인천 SK전)을 넘어 올 시즌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도 경신했다. 1점만 더 냈더라면 SK는 1997년 5월 4일 삼성 라이온즈(대구 LG전)가 세운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27점)과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SK는 1∼4점 홈런을 모두 터트리는 '팀 사이클링 홈런'도 시즌 2호, 통산 22호로 달성했다. 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 창원NC파크에서는 키움이 NC를 6-4로 꺾으며 NC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2패)째를 거뒀고,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에 호수비까지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키움은 LG의 추격을 받고 있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를 10-1로 격파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3위인 LG는 1위 NC를 2경기 차, 2위 키움을 1.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켈리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김민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 2연패에 빠진 KIA는 3연승을 달린 kt에 5위 자리를 빼앗겼다. kt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을 6-4로 꺾었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7⅔이닝 1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11승에 도달한 투수는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12승)를 이어 데스파이네가 두 번째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7-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KBO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SK 6홈런 26득점 폭발…NC, 키움·LG 추격에 '선두 위태'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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