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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이영하, 비시즌 준비 부족…최근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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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수) 16:45

                           


김태형 두산 감독 "이영하, 비시즌 준비 부족…최근 좋아져"



김태형 두산 감독 이영하, 비시즌 준비 부족…최근 좋아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고전 중인 선발 자원 이영하(23)에 관해 "비시즌 준비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를 통해 이영하가 자신의 투구 밸런스를 잡은 것 같다"며 "올 시즌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건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영하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많지 않다"며 "결혼을 하는 등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준비 과정에 부족한 부분이 생겼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영하는 2018년 10승 3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시즌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의 기록으로 실질적인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영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79에 그치고 있다.

다만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지며 제자리를 조금씩 찾는 분위기다.

7일 LG전에선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실점은 다소 많았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는 어제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밸런스를 보여줬다"며 "본인도 투구 내용에 만족해하더라.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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