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 퍼스 히트전 1회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선언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와 퍼스 히트와의 경기가 서스펜디드 처리됐다.
질롱 코리아는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퍼스 히트를 상대로 2연승 도전했지만 1회 쏟아진 비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0-5에서 중단된 경기는 오는 24일 경기에 앞서 오후 1시에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 이재곤이 대량실점했다. 선두타자 팀 케넬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이재곤은 피트 코즈마에게서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았다. 하지만 트리스탄 그레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고 두 타자를 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재곤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알렉스 홀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고 야수 실책과 볼넷이 겹쳐 1사 1, 3루 위기가 계속됐다. 제이크 보위에게 1타점 땅볼까지 추가로 내준 이재곤은 1회에만 대거 5점을 내줬다. (0-5)
질롱 코리아는 1회 말 이용욱과 노학준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장에 비가 쏟아지면서 주심이 경기 중단을 선언, 1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