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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머니볼 재현?' 오클랜드, AL 서부 공동 1위 등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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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일) 19:44

                           
[메이저리그 투나잇] '머니볼 재현?' 오클랜드, AL 서부 공동 1위 등극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머니볼 재현?’ 오클랜드, 휴스턴 꺾고 지구 공동 1위 등극
 
오클랜드가 마침내 AL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을 따라잡았다. 케이힐의 호투(7이닝 7K 무실점)를 발판삼아 휴스턴을 꺾었다. 2002년 8월을 연상시키는 오클랜드의 활약에 AL 서부지구 선두경쟁 판도도 더욱 흥미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1억 달러 차이’ 오클랜드-휴스턴, 2018년 예상 팀연봉 비교 (Cot’s Baseball Contracts)
오클랜드 8578만 433달러 (30개 구단 중 최하위)
휴스턴   1억 8430만 9929달러 (30개 구단 중 4위)
 
‘흥미진진’ AL 서부지구 선두경쟁
1위 휴스턴  74승 49패 승률 .602 최근 10경기 3승 7패
    오클랜드 74승 49패 승률 .602 최근 20경기 7승 3패 
3위 시애틀  71승 53패 승률 .573 최근 10경기 5승 5패 (1위와 3.5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휴스턴 : 85.7%, 오클랜드 12.2%, 시애틀 2%
 
 
‘가을좀비 모드’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꺾고 지구 2위 등극
 
‘가을좀비’ 세인트루이스의 기세가 매섭다. 매시니 감독 경질 후 21승 10패로 상승 기류를 타는 중. 이날엔 카펜터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지만, 데용과 오주나 그리고 베이더가 6타점을 합작했고 선발 마이콜라스는 6이닝 7K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매니시 감독 경질 전 47승 46패/ 경질 후 21승 10패
 
STL ‘복덩이’ 마일스 마이콜라스 최근 5년 성적
2014년 텍사스(MLB) 2승 5패 평균자책 6.44
2015년 요미우리(NPB) 13승 3패 평균자책 1.92
2016년 요미우리(NPB) 4승 2패 평균자책 2.45
2017년 요미우리(NPB) 14승 8패 평균자책 2.25
2018년 세인루이스(MLB) 13승 3패 평균자책 2.80
*올 시즌 앞두고 2년 1,550만 달러 계약
 
 
‘NL 사이영 컨텐더’ 디그롬, 9이닝 9K 1실점 완투승
 
드디어 패보다 승리(8승 7패)가 많아졌다. 디그롬이 9이닝 9K 1실점(무자책) 역투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우천으로 약 40분간 경기가 지연됐지만 “끝내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9이닝을 전부 책임졌다. 디그롬의 활약으로 NL 사이영상 경쟁도 한층 재밌어질 전망.
 
‘디그롬-슈어저-놀라’ NL 사이영상 후보 3인 
제이콥 디그롬(NYM) : 25경기 168이닝 8승 7패 평균자책 1.71 fWAR 6.7승
맥스 슈어저(WSH) : 26경기 174.2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 2.11 fWAR 5.9승
애런 놀라(PHI) : 25경기 161이닝 14승 3패 평균자책 2.24 fWAR 5.0승
 
 
‘JD 38호포·프라이스 역투’ 보스턴, 탬파베이에 5-2 승리
 
프라이스가 7이닝 8K 2실점을 기록,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마르티네즈도 시즌 38호 홈런(ML 단독 1위)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 반면 탬파베이 이적 후 잘 나가던 글래스노는 6.2이닝 5실점(4자책)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플로로 끝내기 보크’ 다저스, 시애틀에 연장패
 
7회까지 1-4로 끌려가던 다저스. 8, 9회엔 3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이변을 연출하는 듯했다. 그러나 연장 10회 말 불펜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플로로가 끝내기 보크를 범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타니 대타 스리런' 에인절스, 텍사스에 승리
 
팀이 7-6으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 대타로 투입된 오타니. 불펜 에디 버틀리를 상대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8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편, 푸홀스는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오랜만에 4타점 경기를 해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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