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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차상현 감독 “해볼 만하다”, 김종민 감독 “첫 세트에 초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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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일) 16:55

                           

[라커룸에서] 차상현 감독 “해볼 만하다”, 김종민 감독 “첫 세트에 초점”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GS칼텍스와 도로공사가 4일 장충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두 감독을 만나봤다.



 



우선 GS칼텍스. 지난 경기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 3패로 열세다. 하지만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 합류 이후 도로공사와 처음 맞붙는다. 그리고 4라운드 경기 때 아쉽게 풀세트 끝에 패했다. 순위 차는 있지만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팀 전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강해진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소영을 언급했다. 앞서 이소영은 KGC인삼공사전에서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리시브로 팀 승리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날 역시 선발로 나설 예정. “배구하는데 문제는 없다. 단 하나 공격력만 부족하다. 점프와 관련된 부분이다 보니 단번에 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3으로 패했던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의지를 밝혔다. “첫 세트를 딴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러면서 경기를 어렵게 했다. 파이널까지 가는 경기도 많았다. 오늘부터는 첫 세트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은 단 2점차. 김종민 감독은 “승점 한 점이 중요한 시기다. 상대한테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우리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선수들이 선두를 지켜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이겨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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