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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연패탈출의 키 문경은 감독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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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화) 17:23

                           

[라커룸에서] 연패탈출의 키 문경은 감독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줘야 한다.”

 

서울 SK가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부터 서울을 연고로 두고 있는 두 팀의 매치는 S(SEOUL(서울)·SAMSUNG(삼성)·SK의 SHARE을 딴 'S')더비라 불리고 있는 가운데, S더비 상대전적은 지난 시즌 3승 3패, 올 시즌 SK가 2승을 추가해 5승 3패로 SK가 앞선다.

 

9위와 10위, 하위권을 나란히 하고 있는 만큼 1승이 모두 필요한 상황. 5연패 탈출을 노리는 문경은 감독은 “섬머스를 펠프스에게 맡길 것이다. 1대1 매치가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면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쏜튼이 터지기만을 기다리고, 시간을 내줬는데 그 과정에서 국내 선수들이 무너졌다. 삼성전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라커룸에서] 연패탈출의 키 문경은 감독 “국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 

삼성의 이상민 감독 역시 선수들을 독려하기는 마찬가지. “시소 경기가 많아서 아쉽다”라고 운을 뗀 이 감독은 “선수들이 4쿼터 마지막에 집중력을 높여줬으면 좋겠다. 시소 경기에서 패했던 아쉬운 경기가 너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조한 점은 선수들의 속공 가담.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스틸(7.7개, 4위)에서는 중상위권인데, 속공 순위는 낮다. (네이트)밀러가 들어오면서 스틸 순위는 올라갔는데, 속공 처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천)기범이나 (김)현수에게 리바운드에 가담 후 달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는 김동욱의 몸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KCC전에서 복귀했지만, 손가락에 통증이 있기는 마찬가지. “통증이 없어서 뛰고 있긴 한데, 다시 다친다면 또 부상이 길어나게 된다. 웬만하면 출전을 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신장에서 차이가 나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라는 것이 이 감독의 말.

 

SK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하는 가운데, 삼성은 천기범, 이관희, 문태영, 정준수,  유진 펠프스로 S더비를 시작한다. SK의 BEST 5는 이현석, 김선형, 최준용, 변기훈, 듀안 섬머스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2-25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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