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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체육시설·유흥업소…확진자 방문한 다중 시설 전파 우려(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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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수) 15:25

                           


실내 체육시설·유흥업소…확진자 방문한 다중 시설 전파 우려(종합)



실내 체육시설·유흥업소…확진자 방문한 다중 시설 전파 우려(종합)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 동선에서 다중이 이용하는 실내 체육시설, 유흥 업소 등이 포함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졌다.

광주시는 11일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 한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체육 시설 이용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지난 8일 오후 7∼9시 광주시 체육회관 2층에서 배드민턴을 한 사람과 9일 오전 7∼8시 염주 실내수영장 방문자가 검사 대상이다.

현재 체육회관 관련 22명, 수영장 관련 198명 검사가 진행 중이며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확진자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손님 등 접촉자 4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8월에도 상무지구 유흥주점들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검사 의무화 행정 명령 끝에 종사자와 방문자 등 수천 명이 검사를 받기도 했다.



실내 체육시설·유흥업소…확진자 방문한 다중 시설 전파 우려(종합)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날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8월 헬스장 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남 순천에서는 헬스장 이용자가 또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6일부터 두통 증상을 보이다가 9일 선별진료소를 찾은 확진자는 5일 헬스장, 7일 골프연습장과 헬스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헬스장은 회원 수만 1천600명에 달해 당국은 전원 검사를 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어렵사리 다시 문을 연 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는 없지만 전제 조건은 방역 수칙 준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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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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