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새 외국인 투수 폰트, 2월 2일 입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2월 2일에 입국한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SK 와이번스'라는 구단명을 유지하는 SK는 외국인 선수 적응에 관한 고민 없이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SK는 31일 "폰트가 2월 2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전했다.
폰트는 지난 16일 제이미 로맥, 아티 르위키 선수와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신청한 '국외여행허가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늦게 발급돼 입국을 미뤘다.
폰트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2월 16일부터 SK의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1 KBO리그는 4월 3일에 개막한다. 폰트가 팀에 적응할 시간은 충분하다.
SK 구단은 "폰트는 현지에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칭을 통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며 "SK는 폰트의 빠른 국내 적응과 비시즌부터 유지해온 컨디션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로맥과 르위키, 브랜던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마쳤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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