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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안타 폭발한 삼성, 13안타로 추격한 롯데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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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금) 22:23

                           


17안타 폭발한 삼성, 13안타로 추격한 롯데 꺾고 2연승



17안타 폭발한 삼성, 13안타로 추격한 롯데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난타전에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15-10으로 꺾었다.

삼성 17안타, 롯데 13안타 등 총 30안타가 터진 난타전이었다.

삼성은 6회 말까지 12-2로 크게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3회 초 롯데에 2점을 먼저 내줬지만, 삼성은 3회 말부터 매 이닝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3회 말 2사 2, 3루에서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쳤고, 4회 말에는 무사 2, 3루에서 김지찬이 2타점 2루타,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다.

5회 말에는 강민호가 왼쪽 담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다시 김지찬의 볼넷으로 잡은 기회에서 김상수의 2루타, 구자욱의 안타가 이어지며 9-2가 됐다.

6회 말에는 이성규가 3점 홈런을 날려 12-2가 됐다.

롯데는 7회 초부터 추격했다. 2사 만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2타점을,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정훈이 1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7회 말 1점 달아났지만, 롯데는 8회 초 5득점으로 쫓아왔다.

전준우가 3점 홈런을 터트렸고, 정훈도 2타점 2루타를 폭발해 3점 차를 만들었다.

삼성은 8회 말 박해민의 재치 있는 주루와 김지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 달아났다. 이학주도 1타점을 거들어 5점 차로 벌렸다.

15-10으로 앞선 9회 초, 삼성은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올려 롯데 추격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6⅔이닝 5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4안타 3득점 1타점, 강민호가 3안타 3득점 2타점, 김지찬이 1안타 2사사구 3득점 3타점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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