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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8이닝 2실점+백용환 2점포' KIA, 두산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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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금) 21:23

                           


'브룩스 8이닝 2실점+백용환 2점포' KIA, 두산 제압



'브룩스 8이닝 2실점+백용환 2점포' KIA, 두산 제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에런 브룩스와 백용환 배터리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를 제압,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4-2로 꺾었다.

선발투수 브룩스는 8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면서 2점만 내주는 역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유희관은 2018년 9월 5일 잠실 경기부터 이어온 KIA전 6연승을 마감했다.

타선에서는 포수로서 브룩스와 호흡을 맞춘 백용환이 결정적인 홈런을 터트렸다. 4번 지명타자 나지완도 3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KIA는 3회 말 1사 1, 3루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다음 타자 최형우가 자동 고의사구로 걸어 나가면서 KIA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나지완과 유민상이 각각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1-0으로 앞선 4회 말 백용환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백용환은 무사 1루에서 유희관의 초구인 시속 118㎞ 체인지업을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기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두산은 5회 초 포수 박세혁의 타점으로 1점 따라왔다.

그러나 KIA는 5회 말 1사 1루에서 나지완의 우중간 2루타와 박세혁의 포구 실책을 묶어 1점 다시 달아났다. 이때 홈을 밟은 KIA 최형우는 KBO 통산 18번째로 1천득점을 달성했다.

두산은 7회 초 2사 2루에서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또 쫓아왔다.

그러나 브룩스를 이어 9회 초 등판한 전상현이 무실점 투구로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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