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현지 기자] V-리그 후반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3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과 2승 1패로 승점 7을 챙긴 우리카드.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맞대결을 앞두고 두 사령탑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지난 경기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자신감과 의지를 찾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떨어지진 않았다.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계속 갖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5라운드 들어 대한항공의 기세가 너무 좋다. 결코 쉽지 않은 팀이다. 상대의 강한 서브를 잘 버텨내고 우리 쪽에서 범실이 나오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떤가.
그동안 파다르 쪽에서만 득점이 나와서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다. 최홍석이 살아나면서 팀에 힘이 실렸다. 최근 최홍석과 신으뜸이 결정력이 좋아졌다. 오늘 유광우가 주전으로 나온다. 상황에 따라 하승우가 투입될 수도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특별히 준비한 건 없다.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현재 선수들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
올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다. 어렵게 출발한 만큼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각자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5라운드 시작할 때 승률 80%를 목표로 잡았다. 매 시합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팀은 체력적으로 분배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팀이다. 웜업존에 있는 선수들이 함께 도와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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