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헥터 노에시, 4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패배…5이닝 5실점

일병 news1

조회 684

추천 0

2019.08.07 (수) 11:27

                           


헥터 노에시, 4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패배…5이닝 5실점





헥터 노에시, 4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패배…5이닝 5실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헥터 노에시(32·마이애미 말린스)가 4년 만에 치른 빅리그 복귀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노에시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5안타를 내주고 5실점 했다. 마이애미는 0-5로 패했다.

노에시는 1회 2사 1, 2루에서 토드 프레이저에게 시속 152㎞ 직구를 던지다가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회 1사 1, 2루에서는 윌슨 라모스에게 시속 140㎞ 슬라이더를 던져 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노에시는 5회에도 피트 알론소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노에시는 2016∼2018년, 3시즌 동안 KIA 에이스로 활약하며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2017년에는 20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며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KIA는 2018시즌 종료 뒤에도 노에시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외국인 선수에 대한 소득세율이 최대 42%까지 치솟자 그는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2011∼2015년,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던 노에시는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2로 활약한 노에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2015년 6월 1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4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시속 150㎞를 넘나드는 노에시의 빠른 공을 메츠 타자들이 쉽게 쳐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