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역대 3번째 6년 연속 20홈런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33)가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 초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의 2구째를 통타해 좌중월 담장을 크게 넘기는 시즌 20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미국에서 뛰었던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6년 연속 20홈런은 은퇴한 이승엽(1997∼2012년, 2004∼2011년 해외 진출로 제외),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2013∼2018년)에 이어 KBO 리그 역대 3번째다.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로써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박병호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은퇴한 이승엽(8년 연속)과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6년 연속) 뿐이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