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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5위 자리 지켰다…키움에 4-0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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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토) 19:46

                           


프로야구 두산, 5위 자리 지켰다…키움에 4-0 완승

두산 선발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 완벽투





프로야구 두산, 5위 자리 지켰다…키움에 4-0 완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 0-0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김재환이 상대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좌익선상 3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 오재일이 좌중간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어 허경민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세혁,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알칸타라는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 2사 1, 2루 위기에선 애디슨 러셀을 내야 땅볼, 5회 1사 2루에선 전병우와 박준태를 외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침착하게 잡아내며 두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7회 공격에서 두 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 타자 이유찬의 볼넷과 박건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1-2루 사이를 뚫는 강습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을 만들었다.

이어 최주환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내야 땅볼 때 대주자 조수행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알칸타라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페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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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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