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무패의 옆구리' 두산 최원준, 6이닝 1실점 쾌투로 9연승

일병 news1

조회 838

추천 0

2020.08.23 (일) 20:24

                           


'무패의 옆구리' 두산 최원준, 6이닝 1실점 쾌투로 9연승



'무패의 옆구리' 두산 최원준, 6이닝 1실점 쾌투로 9연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의 역투를 발판삼아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1로 완승했다.

최원준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3개를 주고도 1점으로 SK 타선을 묶었다. 삼진은 5개를 낚았다.

1회 선두 최지훈에게 우선상 3루타를 맞고 고종욱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준 뒤 정신을 번쩍 차린 최원준은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SK 타선을 쉽게 요리했다.

5회 김성민,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워 점수를 주지 않았다.



'무패의 옆구리' 두산 최원준, 6이닝 1실점 쾌투로 9연승

최원준은 지난해 7월 7일 이래 9연승을 구가했다.

올해 구원과 선발을 오가다가 최근 7경기 연속 선발로 등판한 최원준은 선발로 7승, 구원으로 1승을 따내며 무패 행진을 벌였다.

타석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빛났다.

페르난데스는 1-1 동점을 이룬 3회초 1사 2루에서 전세를 뒤집는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곧바로 오재일이 좌중간으로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두산은 4-1로 달아났다.

페르난데스는 5-1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2점 아치를 연타석으로 그렸다.

자가격리를 끝내고 이날 데뷔전을 치른 SK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는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최원준에게 세 차례 뜬공으로 잡히는 등 4타수 무안타로 KBO리그 데뷔전을 끝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