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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13년 연속 100안타…역대 6번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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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목) 21:02

                           


KIA 최형우, 13년 연속 100안타…역대 6번째



KIA 최형우, 13년 연속 100안타…역대 6번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형우(37·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최형우는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100번째 안타를 쳤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1회와 4회에는 범타에 그쳤지만,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99안타를 쳤던 최형우가 100안타를 채우는 순간이었다.

의미 있는 기록도 만들었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던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쳤다.

13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는 최형우에 앞서 양준혁과 박한이(16년 연속), 이승엽(15년 연속), 김태균, 정근우(이상 13년 연속)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2002년 포수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2004시즌 종료 뒤 방출당했다.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변신하며 타격 재능을 살린 최형우는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고, 리그에서 손꼽는 좌타자로 성장했다.

최형우는 2016년 11월 KIA와 4년 100원에 계약하며 KBO리그에 'FA 100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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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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