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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이탈한 보스턴, 개막전 선발투수로 이발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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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일) 07:45

                           


'원투펀치' 이탈한 보스턴, 개막전 선발투수로 이발디



'원투펀치' 이탈한 보스턴, 개막전 선발투수로 이발디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운드의 쌍두마차가 부상 중인 가운데 올 개막전 선발투수로 우완 네이선 이발디를 선정했다.

보스턴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이발디가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은 최근 7년간 개막전 선발투수로 6명이 나서며 마운드에 심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개막전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였고 2015년은 클레이 벅홀츠, 2016년은 데이비드 프라이스, 2017년은 릭 포셀로였다.

2018년과 2019년은 크리스 세일이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그는 지난 3월 말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세일이 수술을 받자 보스턴은 지난 시즌 19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개막전 선발로 내정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최근 회복함에 따라 개막전을 역시 부상자명단(IL)에서 맞이하게 됐다.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이발디는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599에 그쳤다.

마운드의 원투펀치가 이탈한 보스턴 구단이 개막전에 이발디를 내세우는 것은 고육지책이다.

보스턴에 맞서는 볼티모어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지난해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존 민스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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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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