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이대은, 확실하게 올라왔다는 보고 없었다"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우완 구원 투수 이대은(31)의 1군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kt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수확하는 등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상승세 비결에 대해 "대체 선발 조병욱을 포함해 선발진과 중간 투수들이 잘해줬다"며 "불펜에 1∼2명만 보강되면 전력이 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기다리는 불펜 자원은 이대은과 김민이다.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둘은 최근 꾸준히 2군 경기에 나서며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감독은 "김민은 조금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이대은은 아직 확실하게 올라왔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현우, 이보근이 불펜진에서 잘해주고 있어 이 감독은 둘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참이다.
이 감독은 "김민, 이대은이 완벽할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생겼다"며 "다음 주에 2군 경기가 없어서 청백전 2경기를 잡아놨는데, 그걸 보고 1군 등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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