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최종전을 마무리했다.추신수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델라이노 드쉴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264 21홈런 62타점 82득점 OPS .810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추신수는 올해 전반기엔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현역 선수 최장기록인 52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달렸고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 선정 영광도 누렸다. 개인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당연해 보였다.하지만 후반기 들어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특히 9월엔 타율이 .171에 불과했다. 장타도 급감하면서 후반기 홈런은 단 3개에 머물렀고 결국, 개인 최다홈런(22홈런)을 경신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화려했던 전반기를 생각하면 더욱 아쉬움이 느껴지는 후반기다.한편,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며 2018시즌을 마쳤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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