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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2홈런 3타점' 옐리치, 트리플 크라운+MVP 동시 도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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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일) 18:22

                           
[플래시 BACK] '2홈런 3타점' 옐리치, 트리플 크라운+MVP 동시 도전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크리스티안 옐리치 (밀워키 브루어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밀워키 6:5 승리
옐리치 :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활약상 : 시즌 막판 MVP 유력 후보가 됐다. 이날 승리도 옐리치의 공이 컸다. 3회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린 옐리치는 7회 말 결승 솔로 아치를 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점만 2개가 부족한 리그 2위로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3관왕도 노려볼 수 있다.
 
인터뷰 : “9월 이전에 MVP 투표를 결심했던 사람이라면, 옐리치의 9월 성적을 보고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 -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MLB.com)
 
#2 마일스 마이콜라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컵스 / 세인트루이스 2:1 승리
마이콜라스 : 8이닝 6탈삼진 1실점
 
활약상 : 해멀스와의 투수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이콜라스는 8이닝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로 리그 다승 공동 선두(18승)에 올랐다. 비록 이날 다저스가 승리하며 포스트시즌은 좌절됐지만, 박수 받을 자격은 충분했다.
 
인터뷰 : “우리 팀에 승리가 필요했다. 최대한 오래 경기를 끌고가는 것이 내 목표였고 일이 뜻대로 잘 풀렸다.” - 마이콜라스 (MLB.com)
 
 
 
 
#3 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휴스턴 4:3 승리 (DH 1차전)
벌랜더 :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활약상 : 벌랜더가 메이저리그 최하위 볼티모어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마지막까지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90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을 예약한 벌랜더는 내심 사이영상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인터뷰 : “투수의 경기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기록이 있다. (사이영상) 투표자들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내 기준에서는 이닝이 가장 중요한 지표다.” - 벌랜더 (MLB.com)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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