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크리스티안 옐리치(26, 밀워키 브루어스)가 홈런포 2방으로 팀 역전승을 견인했다.옐리치는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옐리치의 활약으로 밀워키도 6-5 역전승을 거두며 시카고 컵스와 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3회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옐리치가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옐리치는 디트로이트 선발 다니엘 노리스에게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했다. (2-3)장타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5-5로 맞선 7회 말, 옐리치는 다니엘 스텀프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 팀에 역전을 안겼다. (6-5)이날 2개의 홈런을 몰아친 옐리치는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타점 역시 109개로 1위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111타점)에 2개 차로 접근했다.옐리치는 올 시즌 타율 .324 36홈런 109타점 OPS .999를 기록,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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