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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무실점' 콜로라도, 워싱턴 대파…다저스와 타이브레이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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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월) 07:22

                           
'오승환 무실점' 콜로라도, 워싱턴 대파…다저스와 타이브레이크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대파했다. 
 
콜로라도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서 12-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오는 2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두고 타이 브레이커를 치르게 됐다.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7.2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9패)을 수확했다. 오승환은 8회 2사 1, 3루에 구원등판해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찰리 블랙몬은 생애 첫 힛 포더 사이클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에릭 페데는 4이닝 4실점을 기록,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워싱턴 타선은 무득점 빈공에 허덕이며 페데를 도와주지 못했다. 
 
경기내내 일방적인 흐름이 전개됐다. 1회 말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콜로라도는 3회엔 블랙몬의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엔 데이비드 달이 스리런 아치를 그렸고 7회엔 아레나도, 트레버 스토리의 백투백 홈런마저 터졌다.
 
8회엔 블랙몬이 적시 2루타를 때려 콜로라도 역대 9번째 힛 포더 사이클을 완성했다. 이후 D.J. 르메이휴가 희생플라이, 트레버 스토리가 좌중간 적시타로 점수를 보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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