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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미디어데이] 우리 팀의 光이 되어줄 사람? 대표선수들이 꼽은 X-Factor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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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15:02

                           

[W미디어데이] 우리 팀의 光이 되어줄 사람? 대표선수들이 꼽은 X-Factor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이 선수가 이번 시즌 우리 팀의 광이 되어줄 거예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WKBL 6개 구단 모두 정상을 향해 달려갈 예정인 가운데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6개 구단 선수들이 팀의 호성적을 이끌 자원을 이야기했다.

먼저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새로 합류한 전체 1순위 출신 박다정을 꼽았다. 박혜진은 “(박)다정이가 몸에 식스팩이 생길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 유독 훈련이 혹독하기로 소문난 우리 팀에서도 가장 열심히 뛰는 선수다. 새 시즌에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의 강아정은 김민정과 김진영, 그리고 복귀를 알린 김수연을 꼽았다. 그는 “(김)민정이와 (김)진영이가 잘해줘야만 내가 오래 쉴 수 있다(웃음). 점점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실력도 좋다. 또 (김)수연 언니가 돌아와 좋다. 농담으로 신인 선수인 만큼, 열심히 뛰라고 이야기한다. 어렵게 돌아왔기 때문에 잘해줄 거다”라고 자신했다.

OK저축은행 노현지는 남자다움(?)을 이야기하며 안혜지와 진안을 이야기했다. “정말 열정적인 선수들이다. 또 성격도 남자다워서 주저하는 모습이 없다. 새 시즌 우리 팀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다.” 노현지의 말이다.

[W미디어데이] 우리 팀의 光이 되어줄 사람? 대표선수들이 꼽은 X-Factor

신한은행의 김단비 역시 터프한 플레이를 즐기는 김아름을 선택했다. 김단비는 “흔히 열정이 넘친다고 하지만, 그 열정조차 뛰어넘는 게 (김)아름이다. 아름이의 패기가 다른 팀의 어려움으로 나타날 것이다. 같이 훈련할 때 가끔 너무 강하게 할 때가 있다. 다른 팀 선수들을 상대로 해줬으면 한다(웃음)”고 웃음 지었다.

배혜윤과 강이슬은 자유계약선수로 합류한 김보미와 고아라를 꼽았다. 먼저 배혜윤은 “(김)보미 언니는 열정 그 자체다. 너무 열심히 뛰어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실질적인 에이스 (김)한별 언니도 잘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W미디어데이] 우리 팀의 光이 되어줄 사람? 대표선수들이 꼽은 X-Factor

강이슬은 고아라에 대해 “원래부터 있었던 선수 같다(웃음). 팀 훈련이 힘들 때마다 죽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말도 잘해서 금방 친해졌다. 젊은 선수들이 주눅 들어 있을 때, 항상 용기를 주는 언니다”라고 칭찬을 퍼부었다.

새 시즌은 외국선수 출전 방식 변화로 인해 국내선수들의 비중이 커졌다. 대표선수들이 꼽은 이들의 활약은 6개 구단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과연 새 시즌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까. 대망의 개막전은 11월 3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로 펼쳐진다.

# 사진_유용우, 홍기웅 기자



  2018-10-2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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