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의대 교수가 알려주는 '예전 같지 않은 몸' 관리법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나이가 들면서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뻐근할 때, 무릎이 쑤실 때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읽는 책'(위즈덤하우스)이 출간됐다.
이 책을 집필한 김유겸 서울대 체대 교수와 최승홍 서울대 의대 교수는 "열심히 걷는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라며 운동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하루 10분 투자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두 저자는 제대로 운동을 하려면 의학과 운동에 대한 지식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스포츠과학 분야 전문가와 진단·영상의학 분야 전문가의 견해를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45가지 운동 요법, 통증이 있는 허리·목·어깨·무릎·발목을 예전 상태로 되돌리는 운동법,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과 수험생 등을 위한 상황별 맞춤 운동 처방도 담았다.
김유겸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한국 최초로 북미스포츠경영학회 펠로로 추대됐다.
최승홍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상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0년부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뇌신경과학 분야 중 신경영상 전문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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