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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8회 KIA 수비 실책에 2득점…3-2로 이기고 개막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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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수) 21:32

                           


키움, 8회 KIA 수비 실책에 2득점…3-2로 이기고 개막 2연승



키움, 8회 KIA 수비 실책에 2득점…3-2로 이기고 개막 2연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키움 히어로즈가 신나는 개막 2연승을 거뒀다.

키움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11-2로 대승한 키움은 이날은 짠물 투로 KIA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KIA가 먼저 점수를 얻었다.

1회 선두 박찬호의 우월 2루타에 이은 김선빈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3회 임병욱의 중전 안타, 박준태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고 서건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이뤘다.

팽팽하던 경기의 희비는 KIA 중견수 최원준의 아쉬운 수비에서 갈렸다.

8회 초 1사 후 서건창의 높이 뜬 타구를 뒤로 물러나면서 잡으려던 최원준은 바람에 낙구 지점을 놓쳐 볼을 떨어뜨렸다.

KBO 기록원은 3루타로 기록했다.

김하성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의 2루 도루 때 KIA 포수 백용환의 악송구가 나와 서건창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3-1로 격차를 벌렸다.



키움, 8회 KIA 수비 실책에 2득점…3-2로 이기고 개막 2연승



KIA는 8회 말 최형우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키움 마무리 조상우의 벽을 넘지 못했다.

KIA는 5회 2사 만루, 6회 1사 2루, 7회 1사 2루 등 좋은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에런 브룩스는 5⅔이닝 1실점, 키움 왼손 에릭 요키시는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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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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