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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감독 "김범수-이태양 2군행, 결과가 말해준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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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일) 13:10

                           


한용덕 한화 감독 "김범수-이태양 2군행, 결과가 말해준다"





한용덕 한화 감독 김범수-이태양 2군행, 결과가 말해준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이틀 연속 석패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범수와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김종수와 송창현을 등록했다.

김범수는 8∼9일 고척 키움전에서 연이틀 패전투수가 됐다. 이태양은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범수와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결과가 말해주는 것 같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한화는 전날 비록 3-5 역전패를 당했지만, 선발 김이환이 5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한 감독은 "김이환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잘 해줬고 앞으로 경험이 쌓이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2선발 채드벨의 부상 공백에도 워윅 서폴드, 장시환, 장민재, 김이환 등 선발진이 제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한 감독은 이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선발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불펜 필승조만 완성되면 야구다운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이날 에이스 서폴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서폴드는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한 감독은 "서폴드는 1선발이라 항상 기대를 갖고 있다.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까 잘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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