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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학주, 1군 등록 예정…최영진은 2군에서 수비 훈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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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월) 19:10

                           


삼성 이학주, 1군 등록 예정…최영진은 2군에서 수비 훈련





삼성 이학주, 1군 등록 예정…최영진은 2군에서 수비 훈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30)가 1군에 합류했다.

삼성은 11일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이학주도 '서울행 버스'에 함께 올랐다.

삼성은 이번 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12∼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15∼17일)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내야진에 원군이 도착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학주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내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내·외야를 오가는 최영진, 투수 백정현과 홍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허 감독이 최영진 대신 택한 내야수가 이학주다.

이학주는 연봉 협상이 늦어져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했고, 무릎 통증 탓에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했다.

KBO리그는 지난 5일 개막했지만, 이학주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키웠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4타수 3안타 5볼넷을 얻은 이학주는 12일부터 1군 무대를 누빈다. 이학주는 2군에서 타율은 0.214로 낮았지만, 출루율은 4할대(0.421)를 유지했고 도루도 2차례 성공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삼성 주전 유격수로 뛰며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7홈런, 36타점, 15도루를 올렸다.





삼성 이학주, 1군 등록 예정…최영진은 2군에서 수비 훈련



내·외야를 오가던 최영진은 2군에서 수비력을 가다듬는다. 허 감독은 "최영진이 코너 내야 수비(1, 3루)는 잘 소화하는데, 외야 수비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최영진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2군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면 1군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의 개막전 선발이었던 백정현은 잠시 휴식이 필요한 가벼운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베테랑 우완 윤성환이 백정현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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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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