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O, 서스펜디드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 확정

일병 news1

조회 621

추천 0

2020.05.12 (화) 14:54

                           


KBO, 서스펜디드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 확정



KBO, 서스펜디드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 확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 사무국이 올해 시행하는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와 이를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을 확정해 12일 발표했다.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는 정식 경기 요건(5회) 성립 이전 우천 등의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면 이를 노게임으로 선언하지 않고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고려해 다음날 중단된 그 상태로 이어서 경기하는 것을 뜻한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빡빡한 일정을 치를 수밖에 없기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노게임 대신 서스펜디드 게임 형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한 5∼6월, 9∼10월 경기 3연전 중 1∼2차전(화∼수요일,금∼토요일)과 2연전 첫 경기(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를 대상으로, 다음날 같은 대진으로 더블헤더를 편성할 수 있을 때 적용한다.

다음날 경기가 같은 대진이 아니거나 이미 그 주에 더블헤더가 편성된 경우, 해당 경기는 노게임으로 선언된 뒤 나중에 다시 편성된다.

서스펜디드 경기를 포함한 더블헤더 경기 원칙은 다음과 같다.

서스펜디드 경기(편의상 더블헤더 1차전)와 기존 편성된 경기(더블헤더 2차전) 중 한 경기만 취소될 경우 중 먼저 1차전이 취소되고 2차전만 열리면 1차전은 노게임으로 처리해 나중에 다시 정식 경기로 개최한다.

또 1차전이 취소되고, 2차전이 경기 중 중단되면 1차전은 노게임이 돼 나중에 다시 치르고 2차전을 다음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1차전이 열리고, 2차전이 취소되면 2차전은 다음날 더블헤더로 열린다.

KBO 사무국은 또 서스펜디드 경기를 포함한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되면 다음날 그대로 더블헤더로 진행하고, 3연전 또는 2연전 시리즈 중 못 치른 경기를 추후 재편성할 참이다.

서스펜디드 경기를 아우른 더블헤더는 9이닝 경기로 열린다.



KBO, 서스펜디드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 확정





KBO, 서스펜디드 포함한 더블헤더 시행 세칙 확정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