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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박지수, 친정 경남 FA컵 8강 승리 기원 이벤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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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화) 19:04

                           


광저우 박지수, 친정 경남 FA컵 8강 승리 기원 이벤트

450명 팬에게 푸드트럭 쿠폰 제공



광저우 박지수, 친정 경남 FA컵 8강 승리 기원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경남FC를 떠나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 둥지를 튼 수비수 박지수(25)가 친정팀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승리를 기원하며 팬들을 위해 푸드트럭 쿠폰을 준비했다.

2일 경남 구단에 따르면 박지수는 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경남FC-화성FC 경기를 찾는 경남 팬들을 위해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 이번 경기를 위해 푸드트럭 5개를 유치했다. 경기가 주중 저녁에 시작하는 만큼 미처 식사를 챙기지 못하고 경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서다.

이 소식을 들은 박지수는 친정 구단 팬들을 위해 푸드트럭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핫도그, 닭고기꼬치, 에이드 음료 쿠폰을 150장씩, 총 450명의 팬에게 나눠준다.

쿠폰은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창원축구센터 장외 푸드트럭에 설치된 박지수 배너 앞에서 배부된다.

박지수는 2015년부터 4년간 경남에서 활약했다. 인천 대건고 출신으로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수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1년 만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K3리그 의정부FC에 입단해 심기일전하던 중 경남 코칭스태프의 눈에 띄어 다시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경남 입단 이후 박지수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7년 K리그2(2부리그) 우승과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18년 K리그1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승격 첫해 리그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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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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