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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동 3경기 연속골' 경남, 아산 2-0 꺾고 '3연승+4위 점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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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일)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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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08.16 (일) 22:30

                           
'백성동 3경기 연속골' 경남, 아산 2-0 꺾고 '3연승+4위 점프' '안병준 골맛' 수원FC는 제주와 1-1 비기고 선두 유지…'제주는 2위로' '백성동 3경기 연속골' 경남, 아산 2-0 꺾고 '3연승+4위 점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꼴찌' 충남아산을 잡고 3연승을 앞세워 4위로 점프했다. 경남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일수의 결승골과 1골 1도움을 작성한 백성동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린 경남은 승점 22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승점 21)를 5위로 밀어내고 7위에서 4위로 3계단을 올라섰다. 반면 충남아산(승점 11)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남은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하던 정혁이 충남아산 수비수 김종국과 충돌하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교신한 주심은 모니터로 영상을 확인한 뒤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백성동 3경기 연속골' 경남, 아산 2-0 꺾고 '3연승+4위 점프' 경남은 후반 8분에도 정혁진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답답하던 득점의 물꼬는 황일수가 텄다. 황일수는 후반 33분 백성동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경남은 후반 38분 박기동의 페널티 지역 왼쪽 크로스를 백성동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터트려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백성동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날 1골 1도움을 따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백성동 3경기 연속골' 경남, 아산 2-0 꺾고 '3연승+4위 점프'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장군멍군을 외치며 1-1로 비기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날 무승부로 수원FC는 승점 26을 쌓아 1위 자리를 지켰고, 제주는 승점 25로 대전 시티즌(승점 24)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만 수원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쳐 분위기 반전에는 절반만 성공했다. 수원FC는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한정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볼을 안병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득점 선두 안병준의 시즌 13호골이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13분 이창민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오규가 골대 정면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수원FC는 후반 추가 시간 송수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겪었지만 다행히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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