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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리버풀 우승 이끈 클롭 감독 '올해의 EPL 감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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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일) 09:45

                           


30년 만에 리버풀 우승 이끈 클롭 감독 '올해의 EPL 감독'





30년 만에 리버풀 우승 이끈 클롭 감독 '올해의 EPL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3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53·독일) 감독이 '올해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0년 만에 리버풀의 우승을 지휘한 클롭 감독이 '2019-2020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2019-2020시즌에 역대 처음으로 5차례나 '이달의 감독'에 뽑히면서 2017-2018시즌 4차례 선정됐던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넘어섰다.

특히 클롭 감독 지휘하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18연승을 합쳐 32승(3무3패)을 거뒀고, 홈 경기에서 따낼 수 있는 총 승점 57 가운데 무려 55점을 챙기는 등 승점 99로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2위 맨시티(승점 81)와 승점 격차는 18점이었다.

마침내 클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 후보로 경쟁한 첼시의 프랭크 램퍼드 감독, 레스터시티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 셰필드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팬과 전문가 패널 투표에서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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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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