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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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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토) 08:45

                           


'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토트넘-베이징 협상 '지지부진'





'김민재 토트넘행?' 질문에 모리뉴 감독 '노 코멘트'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가 낳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노 코멘트' 했다.

모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모리뉴 감독은 "다른 팀 선수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른 팀 감독들이 내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을 나는 혐오한다"면서 "나는 늘 다른 클럽과 그 팀의 지도자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면서 "어떤 선수의 이적이건 나로부터는 한마디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최고 수비수 김민재와 최고 공격수 손흥민(28)이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모습을 기분 좋게 상상하는 한국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답변이다.

김민재를 두고 토트넘과 베이징이 협상에 돌입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으나, 이적료를 둘러싸고 양측은 몇 주 째 이견을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10월 5일에야 닫히기 때문에 두어 달 뒤에야 김민재 이적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머물던 김민재는 지난 5일 베이징으로 복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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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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