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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인' 반즈, 19일에는 중견수 수비도 소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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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일) 16:23

                           


'한화 새 외인' 반즈, 19일에는 중견수 수비도 소화

18일 첫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한화 새 외인' 반즈, 19일에는 중견수 수비도 소화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34)가 한국 무대 두 번째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9일 서울시 잠실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반즈에게 수비가 가능한지 물어봤다. 오늘은 중견수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반즈는 18일 잠실 LG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반즈가 자가 격리를 마치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1경기만 뛰고 1군에 올라왔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적응을 잘하더라"라며 "경기를 오랫동안 치르지 못하면 빠른 공 대처가 어려운데, 반즈는 빠른 공 대응이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반즈는 2일 입국해 곧바로 자가 격리를 했고, 16일 격리에서 해제된 뒤 곧바로 2군 선수단에 합류해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18일 KBO리그 1군 무대 데뷔전에서 2루타를 쳤다.

다음 단계는 수비다.

최 감독대행은 "이용규가 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러서 다소 지친 기색이 있다. 오늘은 이용규를 지명타자로 내세우고, 반즈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에서 반즈는 중견수로 가장 많이 뛰었다. 19일 LG전에서 중견수 수비를 무난하게 소화하면, 다음 주에는 우익수로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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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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