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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루수 김민성, 35일 만에 선발 출전…라모스는 휴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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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일) 15:23

                           


LG 3루수 김민성, 35일 만에 선발 출전…라모스는 휴식



LG 3루수 김민성, 35일 만에 선발 출전…라모스는 휴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희소식과 비보가 동시에 들렸다.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재활하던 주전 3루수 김민성이 1군으로 돌아왔다.

반면, 로베르토 라모스는 엉덩이 근육통으로 휴식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민성을 오늘 1군에 등록했다. 교체 출전을 생각했는데, 김민성 본인이 '선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라모스는 오늘과 내일, 이틀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6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활에 몰두하던 김민성은 17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LG 퓨처스팀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류 감독은 "2군에 연락해보니, 김민성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선수 자신도 1군에서 뛸 수 있다고 해서 바로 1군으로 불렀다"며 "오늘 김민성과 인사했는데 '몸 상태가 좋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이날 김민성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3루수 수비도 소화한다. 김민성이 1군 경기에 출전하는 건, 6월 14일 이후 35일 만이다.

전날(18일 한화전) 경기 중 엉덩이 근육통으로 교체된 라모스는 일단 휴식을 취하며 통증을 다스린다.

김민성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LG에는 재활 중인 선수가 많다.

특히 1번 타자, 중견수로 뛰던 이천웅의 이탈이 아쉽다. 이천웅은 17일 잠실 한화전에서 투수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고, 골절상을 당했다.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다.

류 감독은 "당분간 홍창기를 1번 타자로 내세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투수 공에 머리를 맞은 채은성은 다행히 부상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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